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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루페 성모님

성화에 새겨진 성모 마리아의 키는 1m 45cm이다. 피부색은 인디언처럼 거무스름한 황갈색이고 머리카락은 검은색이다.
목에 건 십자가 목걸이는 스페인 선교사들이 선교한 가톨릭교회를 표시한다. 머리에서 발 아래까지 길게 내려온 외투는 밝은 청록색으로, 이 색은 거룩함을 뜻하다.
이 외투에는 세례와 새로운 생활을 상징하는 46개의 팔각의 별로 장식되어 있다. 또 성모 마리아는 금빛의 꽃무늬가 새겨진 엷은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하얀 소매깃은 순교를 표시한다.
가슴 부근에 달린 검은색 리본은 토착민 전통에 의한 것으로 임산부를 의미한다. 그리고 성모의 모습은 햇빛과 같은 금빛 광선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형상은 마치 광선이 구름을 물리치는 듯하다.
또 악마를 상징하는 검은 초생달을 밟고 서 있는데, 그 밑에는 한 어린 천사가 성모의 옷자락을 떠받들고 있다. 성모의 얼굴은 아주 아름다운 젊은 여성의 모습으로, 약간 홍조를 띤 두 볼과 아래를 내려다 보는 눈은 자비와 겸손을 드러내고 있다.
과달루페의 성모화는 흔히 우회적인 표현의 그림으로 해석된다. 1648년 소책자 《Imagen de la Virgen Maria》의 저자 미구엘 산체스는 과달루페의 성모화가 신약성서의 요한 묵시록 12장 1절에 나오는 “태양을 입고 발 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로부터 12년 후, 마테오 데 라 크루즈는 “과달루페의 성모화는 성모님께서 당신의 원죄 없으신 잉태를 도상학적인 표현으로 드러내신 것이다.”라며 반론을 제기하였다. 마찬가지로 1738년 미구엘 피카초는 과달루페의 성모화는 원죄 없으신 잉태의 “최고의 표현”이라고 설교하였다.
참고 : 위키백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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